진곰의 하루/여행

혼자 떠났던 1월 삿포로, 오타루 여행 - 3. 키타카 카드 발급, JR 홋카이도 쾌속 에어포트 열차, 오타루 도착 (여행 1일차)

U&MeBlue 2024. 2. 21. 09:00

 

 

키타카 카드 발급, JR 쾌속 에어포트 지정석 티켓 구매

점심도 먹었겠다 이제 진짜 여행지인 오타루로 이동한다.

신치토세 공항 국내선 터미널에서 JR 열차를 탈 수 있는 지하 1층으로 이동!

 

 

지하 1층 JR 신치토세 역에 마련된 기계를 통해 홋카이도 지방 IC 교통 카드인 키타카 카드를 발급 받고, 오타루 행 쾌속 열차 지정석을 구매한다.

  

흰색 기계에서 키타카 카드를 구매했다. 키타카 카드 발급 방법은 어렵지 않았다. 영어 안내가 되어 있어서 그냥 하라는 대로 따라 했다.

 

가격은 2000엔 인데, 500엔은 보증금이고, 1500엔은 초기 충전 금액으로 들어간다.

키타카 카드

카드 발급 완료.

 

카드를 사지 않고 승차권을 구입해도 되긴 하지만, 나는 오타루에서 버스도 이용하고, 삿포로에도 잠깐 왔다갔다 할 일이 있어서 매번 승차권을 구입하는것 보다는 교통 카드를 발급하는게 더 편할 것 같아서 카드를 구매했다.

 

 

그 다음 파란색 기계에서 신치토세 공항 역에서 오타루 역으로 이동할때 이용할 JR 쾌속 에어포트 지정석을 구매한다. 한쪽 기계는 신용카드만 가능하고, 한쪽 기계는 현금만 가능하다.

 

JR 쾌속 에어포트는 일반 열차와 다르게 모든 역에 정차하지 않고, 일부 구간만 정차하는 급행 열차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4호차만 지정석 좌석, 나머지는 자유석

열차의 모든 차량이 지정석인것은 아니고 4호 차량만 예약 좌석이며, 나머지 차량은 지정석 티켓 없이 승차권만 있으면 (또는 키타카 카드를 통해서 플랫폼에 진입했다면 승차권 티켓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마지막에 승차권과 지정석을 함께 구매할 것인지, 지정석 티켓만 구매할 것인지를 묻는데, 나는 키타카 카드를 이용해서 승강장에 진입할 것이기 때문에 지정석 티켓만 구매한다.

 

오타루로 이동하는 쾌속 에어포트의 지정석을 구매할때 오른쪽 창가 자리를 예약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열차가 삿포로를 지나서 오타루로 이동할때 바다에 근접해서 이동하는데, 오른쪽 창가 좌석을 구매하면 멋진 바다 풍경을 더 편하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조금 늦게 구매를 해서 그런지 오른쪽 창가 좌석이 이미 매진된 상태여서 어쩔 수 없이 왼쪽 좌석을 구매했다.

 

오른쪽 창가 좌석을 구매할 수 있다면 9번, 11번 A, B 좌석이 바다가 보이는 창문이 최적으로 트여 있는 좌석이라 이쪽 좌석을 구매하면 좋을것 같다.

 

지정석 티켓까지 발급 완료!

 

 

JR 쾌속 에어포트 탑승, 오타루 역으로 이동

신치토세 역 승강장 풍경은 요렇다.

 

열차 번호랑 시간을 통해 타는곳 확인해주고

바닥에 표시된 차량 번호도 확인해준다. 지정석은 4호차!

 

마침내 열차 탑승!

 

지정석이 있는 4호차는 요런 느낌이다.

 

유튜브 영상 보면서 예습한 대로 지정석 티켓을 좌석에 꽂아 두었다.
 

오타루역 도착, 숙소 체크인

 

바깥 구경하다 보니 어느덧 오타루역에 도착했다. 눈이 높이 쌓인 풍경을 보니 설렌다.

 

열차에서 내리고 바깥으로 이동
 
오타루 역에서 드디어 나와서 처음 바라본 풍경!

 

내가 예약했던 dormy Inn 호텔도 눈앞에 딱 보였다. 역 바로 앞이라니 위치가 짱이구만

 

오타루 역은 요런 느낌.

 

힘드니까 얼른 숙소로 체크인하러 이동한다.
 
호텔 프론트는 요런 느낌
 

프론트 오른편에 보니 여행객들이 맡겨 놓은 짐들이 보관되어 있는 듯한 장소가 눈에 띄었다. 아마 체크인하기 전에 숙소를 예약한 사람들의 짐을 맡겨주는 서비스도 제공하는것 같다.

 

체크인 하고 요런 룸 카드를 받았다.
 
드디어 방에 들어왔다!
 
혼자 예약했지만 더블 침대. 싱글 침대 룸은 없나?
 

 

숙소 창밖 풍경.

 

자세히 보면 저 멀리 바다도 보이는 나름 오션뷰다.
 

좀만 쉬었다가 저녁 먹으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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