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배드민턴 운동 중 아킬레스건 파열
2/2 동네 정형외과, 아킬레스건 파열같다고 함
2/3 ㅇㅅㅂㅍㅅㅌ병원 당일 수술 및 입원
2/5 퇴원
수술 당일 밤까지 통증이 하나도 없어서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하나도 안아프다~ 나 걱정안해두 된다~ 난 진짜 튼튼쟁이인가봐 했는데
수술 후 밤이 지나고.. 새벽 마취가 다 풀리고 정말 아팠어요 ㅠㅠ 욱씬욱씬 화끈화끈 따끔따끔
발목을 어떻게 두던지 불편하구 아프고 결국 밤을 샜어요 ㅠㅠ 무통주사 버튼 계속 눌렀음 ㅠㅜ 그래도 아퍼…
그 다음날 아침 밀린 회사업무를 급하게 처리하고..
3끼 겨우겨우 먹고 약먹고 계속 업무처리..
(사장님.. 팀장님.. 저의 애사심.. 느껴지냐구요!
입원 중에 팀장님한테 계속 죄송하다고 말했는데 죄송할일은 하지 말아야하지않냐고 함;; 그때 진짜 맘상함.
다치고 싶어서 다쳤냐고요; 됐어 내년 부서이동 갈긴다)
의사쌤이 아침 회진때 발목에 염증이 계속 있었는데 몰랐냐고 하시더라구요..
수술할때 좀 까다로웠다..아킬레스건 봉합하기 힘들었다공.. 암튼 그랬다! 네네 감사합니당🥹
간호사쌤이 나 병원에 입원해도 어차피 계속 휴식밖에 없으니 퇴원하구 싶을때 퇴원하라고 해서 내일 당장!
퇴원하겠다구 함 ㅎㅎ 오케이
내일 의사쌤 아침 회진때 상처부위보고 퇴원하자고함
룰루랄라 기쁜 마음으로 또 잤다..
다음날 아침 의사쌤 만났습미당
괜찮냐, 오늘 퇴원하구 싶다구 들었다, 상처부위보고 퇴원하자!
의사쌤이 직접 봐주는줄 알았는데..
간호사쌤이 봐주시고 사진찍어서 의사쌤한테 보내더닝 오케이 받구 상처부위 소독 후 붕대 새로 감아서 퇴원 승인 받았음
퇴원 수속 후 짐 챙겨서 집으로..
퇴원할때 언니랑 형부랑 조카가 데리러 와줬는데
매번 내가 사고치거나 도움이 필요할때 제일 먼저 연락해주고 도움주고 위로해주고 항상 고맙고 미안한 마음
제2의 엄마 아빠 같달까.. 나 이제 사고 그만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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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징그러운거 못보면 보지 마세욤 수술 부위 사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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