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8 출국 전날 해외 여행을 가기 위해서는 비행기 이륙 전 최소 3시간 전부터 공항에 도착해서 대기하고 있는게 안전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공항에 사람이 몰리면 보안 검사와 같은 출국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탑승 게이트에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집이 인천이라 공항이 가까운 편이긴 하지만 비행기 출발 시간 8시 30분의 3시간 전인 5시 30분까지 새벽에 일어나서 대중 교통으로 이동할 수는 없고, 아버지께 이른 시간에 공항까지 차로 이동을 부탁드리기도 애매한 상황. 그래서 나는 전날 미리 인천 국제 공항 제1여객 터미널에 도착하여 내부에 있는 사우나에서 하룻밤을 자면서 대기하기로 했다. 스파온에어 스파온에어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 터미널 내부에 있는 작은 찜질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