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금역에서 라면 먹고 싶을때 가는곳, 황토군 토담면 오다리

황토군토담면오다리 분당미금점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돌마로 73

네이버 지도

오랜만에 라면이 먹고 싶어서 미금역에 라면집을 찾아보았다.​

라면이야 집에서 끓여 먹으면 되는거 아닌가 하겠지만, ​

자취방에서 음식냄새 베기는게 싫어서 집에선 왠만하면 조리를 안한다.

이사하고 나서 요리를 해본적이 없다.

암튼 미금역에 황토군토담면오다리 라는 라면집이 있다해서 가봤다.

이름이 좀 특이한듯.​

솔직히 지나가다가 워크인으로 들어가게 되는 가게 비주얼은 아닌것 같다 ㅎㅎ...

메뉴는 이렇다.​

일부러 이렇게 오래된 느낌을 주고 싶은것 같다.​

리뷰를 보니 가게가 16년 전에도 있었다고 한다.

김치는 테이블마다 요렇게 있어서 덜어 먹는다.​

그냥 김치맛 ㅎㅎ.

울라면에 만두사리 추가해서 주문했는데, ​

아니 잠깐 이게 뭐지 ㅋㅋ

냄비가 좀 특이하다. 비커라고 해야되나?​

고등학교 화학 실험시간 이후로 첨 본것 같다.

확실히 독특한 인상을 주긴 했다ㅋㅋ

근데 맛은 그냥 라면맛지만,​

울면? 처럼 국물이 걸쭉하게 되어있어서 특이하다. 국물맛이 좀 더 진하게 느껴진다.

담에 나도 라면 끓일때 전분물 좀 넣어봐야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