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 경동시장 맛집] 안동집 손칼국시

 

 

3.1 절 휴일을 맞아 회사 동기분과 함께 서울 경동시장에 놀러갔다. 근처 스타벅스 경동1960점이랑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도 방문해볼겸 갔다.

 

근처 맛집을 찾아보다가 유튜버 쯔양이 방문했다던 칼국수 집이 괜찮을것 같아서 방문했다. 점포 이름은 안동집 손칼국시.

시장 안쪽으로 들어가서

음식점이 모여있는 지하상가로 내려가야한다.

 

요렇게 조리하시는 곳 앞에 테이블에서 먹을수도 있고, 안쪽에도 테이블이 있다.

 

손국시와 수육, 배추전까지 야무지게 시켜먹었다.

 

밑반찬 구성. 반찬들 모두 신선하고 정갈해보인다. 김치가 맛있었다.

 

먼저 나온 수육(10,000원). 고기에 잡내도 없고, 퍽퍽하지도 않고 부드러웠다. 비계도 적당히 있는데 느끼하지 않고 아주 맛있었다.

 

그 다음 가장 맛있게 먹었던 배추전(7,000원). 와 배추전을 가장 맛있게 먹을줄이야... 배추를 감싼 전 반죽에서 감자맛이 느껴지는 것으로 보아 감자 전분을 사용한것 같기도 하다. 겉은 바삭하고, 감자의 고소한맛이 느껴지는데 속은 또 촉촉하고 달큰한 배춧잎이어서 너무 맛있었다. 양념장이랑 같이 먹으면 환상이다.

 

마지막으로 나온 손국시(7,000원). 면발이 되게 특이한게 반죽에 콩이 들어가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뭔가 콩을 안치고 밥을 했을때 밥솥을 여는 순간 나는 콩향이 느껴지는듯 하다. 그런데 나는 콩밥 별로 안좋아해서 ㅋㅋ 면이 막 맛있지는 않았다. 그 대신 국물이 시원하고 슴슴하니 좋았다. 마늘이랑 간장 양념을 풀어서 먹어야 더 맛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