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오사카, 교토 여행 3

이번 일본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3일차에 계획했던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 방문하는거였다.



가장 재미있었던 일정이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 2 Chome-1-33 Sakurajima, Konohana Ward, Osaka, 554-0031 일본

놀이공원을 싫어하지 않는다면 오사카에 들렀을때 필수로 방문해야 하는곳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한국인이 많이 간 테마파크는 유니버셜 재팬"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은 기사에서도 나왔듯이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가는 아시아 테마파크 1위이다.



나는 이번에 방문하고 나서 나중에 여러번 재방문 해보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규모가 워낙 커서 한번의 방문으로 모든 것을 즐기는것이 힘들기도 하다.

티켓구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일단 입장권이 필요하고,



어트렉션 대기시간을 단축시키고 싶다면 빠른입장을 위해서 어트렉션 4개나 7개에 대기줄을 어느정도 건너뛸수 있는 익스프레스 티켓이 필요하다.



우린 클룩에서 미리 구매를 해두었다.

입장 티켓

익스프레스 티켓

클룩 입장 티켓 구매 링크
https://s.klook.com/c/6yvvMRrny5


클룩 익스프레스 티켓 구매 링크
https://s.klook.com/c/n39dPeQqw2

어플 설치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 방문한다면 필수적으로 앱을 설치하고 가는것이 좋다.

어플에서는 내부 지도, 각 어트렉션 대기시간, 이벤트 정보등을 확인할수 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universalstudios.japanresort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 Google Play 앱

역 근처, 입구

2023년 7월 3일 월요일에 방문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침 인근역 근처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구로 들어가는 인파가 어마어마 했다.



주말이다 휴가 시즌엔 얼마나 더 많은거야 ㄷㄷ

시그니처 지구본

입구에는 시그니처 지구본이 돌아가고 있다.



여기서 사람들이 인스타 사진들 많이 건지고 계신다.



거의 대부분 한국인들 같다 ㅋㅋ

플라잉 다이나소르

가장 첫번째로 탄 어트렉션은 쥬라기 공원을 테마로한 구역에 있는 롤로코스터 플라이 다이나소르!

플라잉다이나소르! 동료분이 찍어주신 사진

이게 가장 재밌게 탄 어트렉션이었다.



롤로코스터 컨셉이 익룡이 인간을 발로 잡고 날아가는건데,



타는 사람의 배가 바닥면을 보고, 등이 롤러코스터 쪽에 매달려서 기구가 이동한다 ㄷㄷ

대충 이런 느낌

익스프레스 티켓에는 포함되어 있지는 않았어서 한시간 정도 대기를 하고 탔던것 같다. (오전 일찍이어서 그 정도였고, 이후에는 계속 대기 시간이 늘어났음)



일단 타고 나면 올라갈때는 내가 이걸 왜 탔지 후회하게 되고,



타는 중에는 계속 악 소리만 지르게 되며,



끝나고 나서는 안도감과 함께 의외로 짧게 끝나버린 어트렉션에 아쉬워 하게 된다.



꼭 한번 타보는걸 추천한다!

플라잉 다이나소르를 타고 난 뒤 이동하는 중에 만나게 된 렙터!



조련사? 직원분과 귀엽게 연기를 해주신다 ㅋㅋ

해리포터 에어리어

11시 30분에 해리포터 어트렉션을 타러 해리포터 구역으로 이동!

1편에 나왔던가? 날으는 지동차 동료분이 찍어주신 사진

호그와트 성 미쳤다이 동료분이 찍어주신 사진

입구에서 익스프레스 티켓 QR 코드 보여주고 바로 입장!



헐 근데, 멧돼지 뭐야, 호그와트의 호그가 멧돼지의 호그였나?

멘드레이크도 있고

건물 내부 모습.



해리포터 어트렉션은 일화가 있는데,



어트렉션을 타다가 중간에 갑자기 기구가 멈춰버렸었다ㄷㄷ



재가동 이후 어트렉션이 모두 종료되고,



직원들이 사과를 하고, 출구로 나가려는 찰나



직원분이 손가락 하나를 들며 원모어타임을 말한다!



오예! 대박! 이런 운좋은 일이 ㅎㅎ

어트렉션이 끝나면 이렇게 자연스레 기념품 샵으로 동선이 이동하도록 구성해놨다.

점심

점심은 죠스 에어리어 쪽에 있는 가게에서 햄버거 대충 먹었다.

쥬라기 공원 후룸라이드

쥬라기공원을 테마로한 또하나의 어트렉션으로 후룸라이드같은걸 탔는데,



맨 앞자리에 타서 완전 흠뻑쇼였다.



더워서 시원한 물 한바가지 몸에 뿌리고 싶으면 맨 앞에 타면 된다.



앞에 타고 싶다면 직원 분에게 말씀드려보자.



우린 흔쾌히 바꿔주셨다.

주술회전 4D

주술회전 11 : 네이버 도서

그 다음에는 주술회전이라는 만화가 콜레보레이션한 어트렉션을 탔는데,



나는 잘 몰랐던 만화라 플라잉다이나소르 기다리면서 유튜브로 예습하고 갔다.



4D 영화를 보는 느낌이었는데, 만화를 많이 좋아하더라도 그닥 만족은 못했을것 같다.

스파이더맨

세번째로 탔던 어트렉션은 스파이더맨~!



내년 1월까지만 운행하는 어트렉션이라고 하는데,



나름 재밌게 탔던거기도 하고, 스파이더맨 인기 많은데 왜 없애지 의문이 들었다.



아마 판권이 소니나 마블이 속한 디즈니에 넘어가서일까?

미니언즈 파크

미니언즈 파크는 졸귀탱 미니언즈만 보고 쓱 갔다.

워터월드

슈퍼 닌텐도 월드에 가기 전에 워터월드 공연 민지막 타임을 봤는데,



예상외의 대규모 공연이라 깜짝 놀랐다.



좌석에 앉을때 물 맞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스플래시 존이 따로 있기 때문에 잘보고 앉아야한다.

공연전 재밌는 이벤트도 하고ㅋㅋ

스케일이 오졌다.



진짜 한번 보고 오는거 추천!

슈퍼 닌텐도 월드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이번 일본 여행의 하이라이트라면,



슈퍼 닌텐도 월드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하이라이트였다.



워낙 인스타에도 싱크로율 100% 와 같은 모습으로 자주 나와서 우와했는데,



실제로 봐도 싱크로율이 미쳤다.

우리는 마리오카트 어트렉션을 탔다.

쿠파월드 커엽 ㅋㅋ

진짜 디자인을 어떻게 이리 귀엽게 잘했지?ㅋㅋ

이것도 증강현실이 포함된 어트렉션이었는데,



대기시간과 기대한거 대비 막 재밌지는 않았다.

어트렉션 타고 나서 졸귀탱탱구리 기념품 하나 살수밖에 없었다.

아~ 좋았다

세금 환급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서 구매한 굿즈는 세금 환급을 받을수 있으니 영수증 잘 챙겨서 환급받자!

정말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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